아파트 전용 59~106㎡ 172가구·오피스텔 전용 84㎡ 60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클라우드나인이 시행을 각각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모두 232가구 규모다. 면적별로 아파트는 59㎡ 32가구, 84㎡ 138가구, 99㎡ 1가구, 106㎡ 1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84㎡의 주거형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이 위치하며 향후 의정부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밖에도 호국로, 평화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 의정부역 상권 등이 구성하며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1234개 병상의 의정부 을지대병원도 인근에서 2021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인접한 교육시설로는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 의정부정보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는 전 세대 4베이 구조로 조성되며 안방 드레스룸이, 아파트 전용 84·99·106㎡에는 거실 팬트리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하이오티(Hi-oT) 기술이 도입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조명·가스·난방·환기 등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해지고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인 주거형 오피스텔도 4베이 판상형 구조를 갖춘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중심입지에 위치해 교통, 교육, 편의, 여가까지 모든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지상 49층 높이로 조성돼 도봉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의정부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마련됐으며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이 이뤄진다. 견본주택도 사업지 인근에서 내달 중 문을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