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글로벌 스토어 서울 코엑스몰점 외관 사진. 사진=LF 제공
생활문화기업 LF(대표:오규식)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몰에 오픈한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챔피온' 스토어가 오픈 당일 코엑스몰 유스 패션 카테고리서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오픈 2주 만에 코엑스몰을 대표하는 핫플로 부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0~20대 젊은층 사이에서 국내외 브랜드들이 즐비한 코엑스몰 유스 패션에서 매장 오픈 당일부터 매출 카테고리 1위에 바로 등극한 건 국내 유통업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고 있는 스트리트캐주얼 트렌드와 이 트렌드를 대표하는 챔피온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LF는 국내 유스 패션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글로벌 스포츠·캐주얼 브랜드인 챔피온의 국내 전개를 결정했으며 지난달 LF몰에 입점해 기존 국내 시장에 주로 유통되어왔던 아시아 라인은 물론 미국과 유럽 라인 등 챔피온의 글로벌 라인 전체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일 70평대 규모로 서울 코엑스몰에 정식 오픈한 챔피온 스토어는 미국, 아시아, 유럽 라인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챔피온 공식 글로벌 브랜드 스토어로서 지니는 장점 때문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오픈 당일 1100여명의 방문 고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후에도 마니아 고객은 물론 가족‧연인 단위 고객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으로 오픈 2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인기 아이템인 그래픽 반팔 티셔츠와 챔피온 브랜드의 'C'로고를 배색한 크루넥 반팔 티셔츠 등 제품은 오픈 1주일 만에 완판될 정도로 호조를 보였으며 EU, 아시아, 미국 라인 제품들이 고르게 좋은 판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챔피온의 코엑스점은 철조망, 파이프, 배수망 등을 적극 활용한 스트리트 감성의 매장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핵심 고객층인 10대 감성에 깊이 다가가고자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1919년 탄생한 챔피온 브랜드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사인과 소품들이 매장 내에 비치되어 있어 이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한편 1919년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시작한 챔피온은 시대와 더불어 진화를 거듭하여 베트멍, 슈프림 등 전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등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