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만에 등교한 인천시 부평구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고3 학생들 [사진=연합뉴스]
오늘부터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됐지만 인천에서 고등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3곳이 등교를 미뤘다.
20일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학생 2명이 발생해 해당 학생의 학교과 인근 학교 2곳의 등교 수업을 하루 미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인천 지역의 고교 3학년 2명은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에게 감염된 제자와 그의 친구가 지난 6일 방문한 곳으로 확인됐다.
대상 학교는 '인하사대부속고', '인항고', '정석항공고'로 학교 측은 이날 오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후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