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광명'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광명시 하안동에 업무·주거수요를 확보하고 유동인구까지 품는 '현대 테라타워 광명'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공급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가시장에선 고정수요 확보가 용이한 주거밀집지역 내 상가나 업무지구 내 상가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역세권 입지일 경우 인기가 더 높아진다는 평가다.
서울 강동 고덕지구에 공급된 '고덕역 대명벨리온' 상가는 주변 강동첨단업무단지, 삼성엔지니어링 등 7만여 업무수요와 인근 고덕지구 약 4만 5000가구의 주거수요를 유효수요로 갖추고 지하철 9호선 고덕역도 인접해 상업시설이 계약 하루 만에 모든 점포(84실) 100% 분양 완료됐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상업시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꾸준한 수익을 낼 탄탄한 수요"라며 "업무, 주거, 역세권 입지까지 모두 갖춘 상가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로 통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달 공급을 앞둔 현대 테라타워 광명은 경기 광명시 하안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 9000㎡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며 상업시설의 경우 지하 1층~지상 2층에 자리한다. 고객 접근·가시성을 높이도록 유러피언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되며 키즈카페, 병원, 락볼링장 같은 대규모 체육시설 등 다양한 MD 구성이 계획됐다.
상가는 가산·구로디지털단지와 광명역세권지구를 잇는 중심입지를 갖추며 하안주공아파트 등 2만 2000여세대의 주거수요와 하안사거리 중심상가 유동인구 수요 등을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5100여가구가 들어서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약 5400가구가 조성되는 하안2지구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2024년 예정) 조성도 진행 중이다. 단지 앞에는 우체국사거리 신설역도 추진 중으로 역 개통 시 수도권 서남부를 오가는 유동인구 수요 흡수가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기업 종사자와 주변 주거단지 수요, 역세권 유동인구 등이 365일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문의가 상당하다"면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문의도 이어져 입주와 동시에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넉넉한 주차공간, 원격으로 제어하고 컨트롤하는 첨단 IoT시스템, 개별 냉난방이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대형 회의실 공간 등을 도입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상업시설 분양 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로에 마련됐으며 지식산업센터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