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U+카카오내비'에 실제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 경로와 방향을 그려주는 'AR 길안내(증강현실 길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5G 가입자 대상으로 29일부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게 되며 국내 최초로 U+카카오내비에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5G 스마트폰만으로도 AR 길 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5G 가입자는 U+카카오내비 AR 길 안내 서비스 이용료와 데이터 이용료가 면제되며 주행 시 기본 지도 모드와 AR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하고 AR모드는 AR 길 안내로 전환된다.
AR 길 안내는 운전자가 보고 있는 차선 위에 파란색 카펫이 주행도로를 안내하고 갈림길에서는 AR 화살표가 나타나 회전해야 하는 방향과 회전 지점까지 거리를 알려줘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 진입 방향을 명확히 안내해 경로 이탈 없는 진입이 가능하다.
과속 시에는 카펫 색상이 빨간색으로 변해 과속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목적지 주변에 도착하면 운전자가 보는 동일한 풍경 위에 'AR핀'이 등장해 주변에서 헤매지 않고 도착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SUV 차량에 탑재된 LG전자 증강현실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추가한 기술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 증강현실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센서로 스마트폰 거치 위치, 운전 주행 방향 등을 인공지능이 판단한다.
안드로이드 5G 지원 갤럭시S10 5G, LG V50 씽큐(ThinQ) 사용 LG유플러스 5G 고객은 기존 U+카카오내비를 업데이트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해 내려받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제공하고 이용해 실제 주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권 1만 원권(1천 명)을 제공하는 행사는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