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상승, 2260선을 돌파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27%) 상승한 2263.1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258.35에 거래를 시작 후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한때 227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2960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도 509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38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1357억원, 929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보험 업종이 각각 2.22%, 1.71%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과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2.72%, 0.8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두산중공업(+9.05%), 한화(+8.19%), 에스원(+7.69%), 기아차(+5.17%), 신풍제약(+4.75%), 이마트(+4.05%), 현대모비스(+3.92%), 삼성생명(+3.72%), 하나금융지주(+3.48%) 등이 3% 넘게 상승했다.
한미사이언스(-9.42%), SK케미칼(-8.21%), 한미약품(-7.38%), 셀트리온(-5.04%), 한올바이오파마(-3.93%), 효성(-3.49%)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보다 0.68% 상승한 5만90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12% 오른 8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74포인트(0.09%) 오른 808.59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188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69억원, 32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