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21%) 상승한 2437.5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8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연고점도 경신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2.93포인트(0.94%) 오른 2455.28에 거래를 시작 후 상승폭을 축소, 장중 대체로 244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렸다. 장후반 기관 중 연기금 등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 241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 종료와 동시에 금융투자의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 3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8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82억원, 15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356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4809억원을 샀지만 투자신탁과 연기금은 각각 1579억원, 1306억원을 팔았다.
업종 별로는 보험 업종이 9.24% 급등,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기가스와 유통업종은 각각 2.74%, 2.35% 올랐다. 반면 건설과 운수장비 업종은 각각 1.17%, 0.8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21.04%나 급등했다. CJ CGV(+11.64%), SK케미칼(+9.00%), DB하이텍(+6.34%), 한온시스템(+6.25%), 삼성물산(+5.86%), 엔씨소프트(+5.53%), 오리온(+5.35%) 등은 5% 넘게 상승했다. 반면 부산가스(-11.46%), 동화약품(-9.62%), 일양약품(-6.96%), 태영건설(-5.12%) 등은 5%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보다 0.51% 내린 5만87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37% 하락한 8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9.17포인트(1.08%) 오른 854.77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3억원, 13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713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