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 페이스북]
화성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화성시는 "이날 코로나19 55~57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는 모두 용인 우리제일교회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화성시 병점 2동에 거주하는 55번 확진자는 지난 7일과 9일에 용인시 기흥구 소재의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13일 동탄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 청계동에 거주하는 56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 후 13일 검체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화성시 반월동에 거주하는 57번 확진자도 지난 2일과 7일 , 9일에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 후 이날 확진 받았다. 57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신도집에서 소모임을 가졌으며 소모임 참석자 중 4명(3명은 타시)이 감염됐다.
화성시청은 “동거인에 대한 자가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2명으로 늘어났다.
72명 중 70명이 교인이며 2명은 지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위험요인으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노래를 부른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