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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직(특고)과 프리랜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2차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특고·프리랜서, 미취업 청년을 위한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이날부터 신청 받는다.
특고·프리랜서 중에서는 지난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못한 사람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고 올해 8월 또는 9월 소득이 전년 평균이나 지난해 8월 또는 9월, 올해 6월 또는 7월 대비 25% 이상 감소한 사람이어야 하며 한 명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다음 달 말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며 온라인 접수는 지원금 전용 사이트(covid19.ei.go.kr)에서 가능하며 현장방문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고용센터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축소·연기 등으로 고통 받는 청년을 위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도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를 통해 가능하다.
1인당 50만 원씩 지급 예정이며 지난해 또는 올해 구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야 하며 취·창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없다면 오는 24일까지 취업성공패키지에 신규 신청을 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신청 접수는 요일제로 운영으로 월요일은 주민등록번호 생년 끝자리가 1이나 6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