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 감일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이자 유일한 주상복합 단지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동시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BL에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114㎡, 전체 496가구로 구성되며 면적별로 84㎡A 127가구, 84㎡B 203가구, 114㎡A 115가구, 114㎡B 51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163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대출 한도 40%에 대해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정부의 7·10 대책에 따라 최근 확대된 생애 최초 특별공급 기준이 적용돼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되며 서류접수와 계약은 방문예약제로 실시되고 당첨자에 한해 오프라인 견본주택 관람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3만 8564㎡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이 열린 공간(Open Air)으로 구성되며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 네덜란드의 카브(CARVE)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 광장과 조경을 디자인한다. 전체 면적의 36%에 해당되는 6개의 대형 앵커시설이 들어서며 상가전용 429대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27~28일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와 추첨은 28일 시행된다.
단지가 들어설 감일지구는 약 1만 3000가구가 공급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올림픽공원, 잠실 롯데월드몰, 가락시장 등 송파 생활권을 공유하게 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감일~초이 광역도로, 천마산터널 등이 가깝고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서울~양평 고속도로도 인근에서 개통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일지구 마지막 아파트이자 유일한 주상복합단지로 입주할 때면 택지지구 조성이 완료돼 더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아클라우드 감일은 개방된 공간 콘셉트로 설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상업시설의 기준이 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되지만 상업시설은 예약관람제로 운영돼 전화예약 후 직접 관람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선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실물과 동일한 구조로 구현된 유니트와 상업시설의 특화설계를 확인할 수 있다.
◆…아클라우드 감일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