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SK렌터카, (주)소프트베리와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관련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내달부터 6개월간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으로 최근 정부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실증을 위한 최신 ICT 지원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감축 사업 기획을 맡은 SK텔레콤은 IoT 전용망 Cat.M1으로 전기차 운행 정보를 SK렌터카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에 전달, 감축량 산정 프로그램을 구축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 운영 중인 전기차 약 100대에 전기차 전용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를 부착해 이동 거리, 충전 횟수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전반적인 운행 정보를 측정하는 등 실증 대상 전기차의 운영 관리와 플랫폼을 지원한다.
전기차 이용자의 약 90%가 소프트베리의 충전소 위치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실증 결과에 따라 지구 온난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일반 전기차 이용자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