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신 보도 후 SNS에 축하 메시지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경 트위터를 통해 미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측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미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라고 밝힌 후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rock-solid)합니다"라며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shared values)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합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같이 갑시다!(Katchi Kapshida)"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후보와 함께 런닝 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승리를 공식적으로 축하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글(캡처)
한편 CNN과 뉴욕타임즈(NYT) 등 미 주요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일제히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도널 트럼프 대통령은 보도에 대해 "이번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며 여전히 불복할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