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1721가구다. 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이 위치하며 환승역 기흥역을 통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수원 등의 이동이 용이하고 광역버스 정류장, 용인IC, 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서울~세종 고속도로사업이 추진 중으로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이 2022년 말 개통 예정이다.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도 2024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을 목표로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처인구에는 약 448만㎡ 부지에 120조원 이상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2024년 완공되면 2만여명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이 구성하며 축구장 10개 넓이인 약 7만 7727㎡의 면적의 경안천 도시숲도 2022년 말 조성계획이 잡혀있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둔천초, 영문중, 포곡고 등이 있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세대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59㎡A, 59㎡B, 75A㎡A, 84㎡A 1000여가구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75·84㎡타입 전세대에는 팬트리와 현관 수납장이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국지도 57호선(예정) 등 교통은 물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1721가구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에서 운영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내달 중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