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대다수가 오는 2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2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고 채권시장 전문가의 98%는 한은이 11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으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2%의 전문가만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한국은행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11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분석했다.
1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12월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25.0%로 전월 17.0% 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62.0%로 전월 72.0%보다 10.0%포인트 하락했다.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3.0%로 나타났다.
금리 관련 채권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금리전망 BMSI는 전월 94.0 대비 6.0포인트 내린 88.0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