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위터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울트라에 S펜을 지원하면서 노트 시리즈를 단종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최소한 내년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 라인업과 노트 시리즈를 통합할 것이라는 소문은 꽤 오래된 내용이고 지난해에도 제기됐으나 노트 20은 출시됐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상황에서 단종은 섣부른 설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 라인업과 노트 시리즈 사이의 가장 차별화된 요소는 S펜으로 S21 울트라가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할 것이라는 주장에 언론들이 가세하면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처럼 일반화되어 버렸다.
삼성전자는 일반적으로 상반기에 S 시리즈, 하반기에 노트 시리즈를 출시해 왔으나 폴더블 Z시리즈 발매와 함께 마케팅의 중심을 Z 시리즈로 옮기려는 전략을 추진한 것이 '노트 단종' 소문의 발단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Z 시리즈가 가격과 판매 수량 측면에서 아직 대중화되거나 일반화되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노트 시리즈를 단종시키는 것이 삼성전자의 매출액 증대와 시장점유율 제고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IT 관련 트위터 계정 'cozyplanes'는 내년 9월 차기 노트 폰은 Z 폴드3 공개행사에 함께 등장할 것이며 중단된다면 2021년 이후, 즉 2022년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25년 이상 디스플레이 업계에 종사하고 관련 매체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 및 DSCC를 창립한 로스 영(Ross Young)은 “이는 내가 들은 소식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2021년 노트 21이 단종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