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신(童子神)은 아이(兒童)의 모습을 보이고자하는 요정(妖精)
거주공간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며 삶을 방해하는 지박령(地縛靈)은 지살(地殺)이 많은 곳에 존재한다. 한마디로 땅의 기운이 나쁜 곳에 지박령(地縛靈)이 스며들어 있다. 땅의 기운이 좋은 곳에는 지박령(地縛靈)이 스며들지 못해 존재하지 못한다.
지살(地殺)을 불러들여 품고 있다가 발산하는 건 거대암석·암석동굴(洞窟)·거대법면(法面)·거대연못 등이 일반적이다. 거대암석과 암석동굴(洞窟)은 석살(石殺)을 발산하고, 거대법면(法面)을 이루는 급경사의 토사면(土斜面)은 토살(土殺)을 방출하며, 거대연못은 수살(水殺)을 발산한다.
양팔을 크게 벌리고 똑바로 서서 5~6분 정도 있어보면 팔이 저절로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인다거나 아니면 양팔이 상하로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 그 곳에 지살(地殺)이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지살(地殺)이 스며들어 있는 지박령(地縛靈)은 살기(殺氣)를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집터의 터(地)신인 지신(地神)에 해당하는 터줏대감이 바로 지박령(地縛靈)인 경우가 많다.
전쟁 중에 벌어졌던 전투격전지·자살명소·교도소·익사사고·교통사고·철도건널목·화재사고지·낙반사고지·조난사고지 등 다양한 사고사(事故死)가 많아서 원한에 사무쳐 지박령(地縛靈)이 스며들고 머물러 있는 곳에서는 연쇄반응으로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지박령(地縛靈)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이 있다.
◐ 터줏대감의 지신(地神)에 가까운 선량(善良)한 도깨비의 망량신(魍魎神)
◐ 아이(兒童) 모습을 보이고자하는 서양의 요정(妖精)에 해당하는 동자신(童子神)
◐ 땅과 건물에 나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인간 혼령 중의 원한령(怨恨靈)
집터·주택에 스며든 지박령(地縛靈)은 다양한 사고를 유발시킬 뿐만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을 나쁘게 할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을 방해하는 유해요소다. 그래서 지박령(地縛靈)을 물리치고 퇴출(退出)하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그 내용의 몇 가지를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창틀·유리창·난간·바닥·벽·천정 등 훼손(毁損)·파손(破損)·파괴된 곳에 지살(地殺)이 스며들어 있을 수 있기에 수선하고 복원한다.
◐ 실내외의 전등·조명기구 등을 새로 교체해 어두운 곳을 밝게 만든다.
◐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아무 곳이나 함부로 놓아두지 않는다.
◐ 염불·찬송 등 조용한 음악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며 퍼지게 틀어준다.
◐ 영파(靈波)의 장애가 있어 영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집안에서 내 보낸다.
◐ 육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광명진언인 '옴마니반메훔'을 자주 암송한다.
◐ 지박령(地縛靈)을 까칠하게 적대시 하지 않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대한다.
◐ 터줏대감의 지신(地神)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제(祭)와 고사(告祀)를 지내준다.
◐ 장진(藏鎭)·소거(燒去)·수추(水搥)·행공(行功)의 진령멸살법(鎭靈滅殺法)으로 지살(地殺)을 제거한다.
◐ 소금·팥을 머리맡에 둔다.
◐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나무의 가지를 머리맡에 둔다.
◐ 번개·벼락을 맞은 대추나무인 진품의 벽조목(霹棗木)을 머리맡에 둔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