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의 재택근무 문고리 안내판.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해 관리직의 재택근무 비중을 50%까지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 강화에 맞춰 연말까지 수도권 소재 사업장의 재택근무 비중을 높이고 10명 이상일 경우 화상회의를 활용토록 권고했다. 5명 이상 임직원 모임과 행사도 금지된다.
재택근무 확대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확충하고 문고리 안내판을 제작·배포하는 등 재택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본사에 일일 방역 지킴이 제도가 도입돼 1일 3회 자체점검과 간이 방역도 실시 중이다.
동국제강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에 맞춰 그룹의 모든 사업장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하도록 방역 지침을 매뉴얼화 했다"며 "근무형태, 회의, 외부인 출입, 국내외 출장, 모임·행사 세부 규정 등을 담았는데 이번 재택근무 확대도 매뉴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