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특별공급·22일 1순위 청약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정책으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당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게 됐다. 지난 9월 시행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기존 비규제지역이었던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와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난 게 대표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잇단 규제에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지방 도시로 수요자가 몰리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충남 천안에서 분양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는 399명(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410명이 몰려 평균 6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시세 대비 합리적이고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계약금 10% 납입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이 성공적인 청약 요인이었던 것으로 꼽힌다.
택지지구를 제외한 지방 비규제지역에서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주택형별로 예치금 충족 시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는 물론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한 편이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투시도. 사진=대림건설
이러한 가운데 대림건설은 충북 단양에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에 공급된다. 남한강과 대성산 조망이 가능하며 초·중·고교와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한 단양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충북 단양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으로 주택형별 예치금이 충족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 할 수 있다.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 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약도 없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20층, 5개동, 396가구 규모에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 304가구, 84㎡B 92가구다.
주택전시관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거쳐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6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