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다음 달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해 더 이상 공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은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식 보도자료용 이미지도 등장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관련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androidheadlines)은 다음달 14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갤럭시 S21의 보도자료용 이미지를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16일 공개했다.
이미 여러 차례 유출된 이미지와 큰 차이는 없으며 단말기 전면만 공개돼 카메라 구성 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더욱 좁아진 하단 베젤과 기기 오른쪽에 전원 및 볼륨 버튼이 배치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작 갤럭시 S20 5G와 비교해 보면 전면 디자인의 경우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S21과 S21+의 경우 평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사진 이미지로도 확실하게 구분이 가능하다. 베젤이 전작에 비해 두꺼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국제가전쇼) 2021의 그랜드 파이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월 14일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가상현실로 진행한다는 소문이 이기 때문이다.
만약 14일 공개된다면 2주 후인 1월 29일(현지시간) 금요일 사전예약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어 약 한 달여가 지나면 소비자들도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일정은 예년 삼성전자의 움직임보다는 훨씬 빠르다.
통상 3월에 개최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6월말~7월초로 변경된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미국의 강력한 규제로 주춤거리는 화웨이를 따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