盧대통령, 與지도부 간담회 11일 다시 개최-조세일보모바일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5일로 예정됐다 연기된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간담회를 오는 11일에 갖기로 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에 예정됐다가 유시민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으로 당과의 갈등이 빚어지며 당의 요구에 의해 연기됐던 것이다.

김 대변인은 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날 유재건 열린우리당 신임 당의장을 예방하고 미뤄졌던 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간담회를 오는 11일에 갖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여당 지도부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열린우리당 비상집행위원 11명, 상임고문단(전 당의장, 대표)7명, 정책위원장, 사무총장, 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盧대통령, 與지도부 간담회 11일 다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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