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라우드 감일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인근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에 공급하는 지하 1층~지상 2층, 3만 8564㎡ 규모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 중이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단지 아래 조성되는 상가로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가 처음 적용된다.
이 상가에는 최근 새 트렌드로 떠오른 지역주민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LSC, Lifestyle Shopping Center) 설계가 도입된다. LSC는 넓은 열린 공간과 자연환경 조화, 생활 밀착형 점포, 산책·여가·휴식·놀이공간 등을 특징으로 지닌다. 과거 사업 시행자가 한정된 부지면적 내 최대한 분양면적을 늘리는 프라자(Plaza) 상가 형태와 달리 사전에 공간과 상품구성 등을 기획하고 콘셉트도 도입되는 방식이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놀이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공간기획 회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가 참여해 쇼핑·여가·문화 등을 한 곳에서 해결토록 설계했다. 대형 SSM, 키즈파크, 26레인 국제대회규모 볼링장, 대형서점, 테마 F&B 등 대형 앵커테넌트가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 배치돼 고정 수요 반복집객과 광역수요 흡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잇단 정부 규제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풍부한 통행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대로변 상업시설이 주목받는 추세다. 차량통행과 유동인구가 많아 소비층 확보에 유리하고 광고·집객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나 경기영향에 덜 민감하면서 임차대기 수요도 많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서하남 IC, 거여마천, 위례 신도시 등을 통하는 왕복 7~9차선의 주 간선도로인 감일중앙로에서 대로변 상가 입지를 갖추게 된다. 지역 내 유일한 주상복합 상업시설로 1만 3000여세대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 입지도 확보한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감일지구 주변으로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대형 상업시설이 없었던 만큼 송파 강동 위례 마천 거여 등의 배후수요와 향후 교산신도시 수요까지 확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며 "최근 국토교통부 주재로 하남시와 LH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3호선 연장관련 관계기관회의에서 '3호선 원안 추진'이 결정돼 추후 지하철 3호선 개통 시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한 교통상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공급 포함 14만여명이 몰려 1순위 청약 평균 404.7대 1을 기록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청약결과로 상가 입지조건과 사업성이 검증된 셈"이라며 "향후 감일지구 랜드마크로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는 대우건설의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활성화를 위해 운영과 이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인근에 마련됐으며 예약 관람제로 운영돼 전화 예약 시 관람과 상담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