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착공식에 참석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23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목리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건설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원, 조승만 충남도의회 의원,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김만년 내포그린에너지 사장,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LNG(천연가스)열병합 495MW을 생산해 인구 10만(4만가구)명, 약 995만 1000㎡(약 300만평)의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토록 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3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반대해왔던 SRF(고형폐기물연료)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의 연료전환을 달성하게 됐다. 2018년 국내 SRF 시설 40% 공사 진행 중 LNG 에너지 전환 첫 사례기도 하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이번 사업이 충남도의 발전과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