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문재인 민정수석 산하 사정비서관으로 일해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신현수(62)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현 정부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인 셈이다.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은 사법고시(26회, 사법연수원 16기) 합격 후 검사로 공직에 발을 디뎠고, 제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를 지냈다.
참여정부 시절 대검 마약담당부장을 지내다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으로도 재직했다.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 바로 문 대통령이었다.
신 수석은 현 정부에서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그는 2012년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법률멘토로 활동한 데 이어 2017년 대선 때도 문재인 캠프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해 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바 있는 핵심 친문 법조인으로 꼽힌다.
▲1958년생 ▲서울 여의도고 ▲서울대 법학과 ▲사시 26회(사법연수원 16기) ▲제주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