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미 알려진 대로 오는 14일(미 동부시간 기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 갤럭시 S21 시리즈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행사를 알리는 초대장을 발송하고 “모든 순간을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 줄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 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된다고 덧붙였다.
12초가량의 짧은 티저 영상 속에는 후면에 장착된 카메라를 강조하고 있다. S21과 S21 플러스의 트리플(3중) 카메라, S21 울트라에 장착될 쿼드(4) 카메라의 흐릿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행사가 카메라 성능에 맞춰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S21과 S21 플러스에는 1200만 화소 광각 및 초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가 장착되고 울트라 버전은 1억 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10배 줌 및 3배 줌 렌즈에 레이저 자동 초점조절 센서가 사용된다.
디자인에도 변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S21과 S21 플러스는 엣지 대신 평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울트라 모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또한 S펜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행사는 상세한 하드웨어 사양과 대체적인 기능들은 이미 트위터, 유튜버, 언론 등을 통해 거의 알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몇몇 숨겨진 사소한 기능들을 소개하는 보여주기식 쇼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