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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디스 ESG 평가 '1등급'…美 2등급, 中·日 3등급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2021.01.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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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용영향 점수(CIS)에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무디스가 한국의 ESG 신용영향 점수를 최고 등급인 1등급(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1등급은 긍정적, 2등급은 중립적이라는 의미이며 3등급(다소 부정적)부터 부정적(4등급 부정적, 5등급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탄소 전환과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폐기물 및 공해, 자연 자본(토지, 숲, 생태 다양성) 등이 평가됐다. 사회 분야는 인구와 노동·소득, 교육, 주거, 보건·안전, 기본 서비스 접근성 등이 기준점이 됐다. 지배구조 측면에선 제도적 구조와 정책 신뢰성·효과성, 투명성·정보 공개, 예산 관리 등이 준거가 됐다.

분야별 평가를 보면 한국은 환경 2등급(중립적), 사회 2등급(중립적), 지배구조 1등급(긍정적)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 환경 분야 5가지 세부 평가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았다. 사회는 교육, 보건·안전, 기본 서비스 접근성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빠른 고령화 탓으로 '인구' 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2등급으로 밀렸다. 마지막 지배구조는 4가지 세부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을 포함해 독일 스위스 등 11개국이 ESG 신용영향 점수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미국·영국·프랑스는 2등급, 일본·중국· 러시아는 3등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전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향후 국가신용등급 평가시 ESG가 주요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판 뉴딜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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