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3160선을 돌파,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9포인트(1.49%) 상승한 3160.8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기록한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3152.18)를 9거래일만에 다시 세웠다.
지수는 전날보다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에 시작했다. 오전까지 3120~3140선을 오르내리던 지수는 장 후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 3160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이 22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04억원, 4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업종이 5.05%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운수장비와 유통업종도 각각 3.80%, 3.38%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와 종이목재 업종은 각각 0.86%, 0.3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글로비스와 LG전자가 각각 17.55%, 10.78% 급등했다. 금호석유(+8.14%), LG(+6.4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6.40%), 삼성물산(+6.34%), 현대모비스(+5.56%) 등도 5% 넘게 올랐다.
반면 더존비즈온(-5.58%), 녹십자(-2.17%), 한국가스공사(-1.75%), 빅히트(-1.70%), 한진칼(-1.22%), LG화학(-1.20%), GS건설(-1.14%), 우리금융지주(-1.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3% 오른 8만81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77% 상승한 13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74포인트(0.38%) 오른 981.40에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