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봉·땅콩처럼 잘록한 곳이 보이는 집터는 형제갈등 많아
인간의 불행과 불운을 초래하고 불러들이는 땅이라는 터가 가지고 있는 지살(地殺)의 살기(殺氣)들 중에서 지역주민들 간에 또는 형제자매지간에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흉살(凶殺)이 발생되어 나오는 터는 어떤 곳일까?
땅콩 형상의 산상(山相)이란? 산허리의 부분이 잘록하게 땅콩처럼 두 동강이 난 산의 모양을 말한다. 낙타 등에 있는 볼록한 2개의 지방덩어리인 혹과 여성의 젖가슴에 볼록하게 솟아있는 2개의 유방의 사이 가운데는 잘록하게 들어간 것처럼 생긴 산형(山形)이 보이는 지역에서 오래 거주하며 살면 그러한 산기운의 영향을 무의식중에 받아 체질화됨으로써 아주 심각한 성격 갈등을 가지는 사람이 배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예컨대 산의 2개 봉우리의 높이와 덩치가 비슷한 산형(山形)이 보이는 지역에서는 지역주민간의 갈등이나 형제지간의 갈등이 많이 일어나든지 아니면 특별한 시점에 뜻밖의 마을내분과 가정내분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또 산의 2개 봉우리의 높이와 덩치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산형(山形)이 보이는 지역에서는 윗사람인 상사가 아랫사람인 부하에게 사리에 어긋난 갑(甲)질하며 행패를 일삼는 갈등이 초래된다.
지역주민들 간에 갈등을 주관하여 주민간의 협동질서를 깨트리고 형제자매지간에 갈등을 주관하여 형제지간의 우애를 해치는 흉살(凶殺)과 지살(地殺)을 지닌 마을이나 집터의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형제봉·낙타봉·모녀봉과 같이 잘록한 땅콩봉의 산상(山相)을 가진 산을 등지거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나 터를 생각할 수 있다. 둘째 형제봉·낙타봉·모녀봉과 같이 잘록한 땅콩봉의 고층빌딩을 등지거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나 터를 생각할 수 있다. 셋째 파도치듯 누에허리 형상의 산상(山相)을 가진 산을 등지거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나 터를 생각할 수 있다.
이렇듯 땅콩 형상의 산상(山相)을 가진 산에서는 성격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흉살(凶殺)인 산기(山氣)를 내뿜는다. 그러므로 땅콩 형상의 산상(山相)을 가진 산 아래에 자리 잡은 마을이나 터에서 오랫동안 거주하게 되면 성격장애를 일으키는 산기(山氣)가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들어 채화(體化)될 수밖에 없음이다.
형제봉·낙타봉·모녀봉과 같이 땅콩 형상의 산상(山相)에 해당하는 2개 봉우리의 사이즈가 비슷할 경우가 가장 심한 성격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정도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쪽의 봉우리는 높고 다른 한쪽의 봉우리가 비교적 낮을 경우에는 손위의 형과 누나가 손아래의 동생을 괴롭히고 해(害)치는 양상에 해당한다고 본다.
인공으로 건설된 도시의 건물들 중에서도 형제봉·낙타봉·모녀봉과 같이 땅콩의 모양새를 가진 고층빌딩을 등지거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동네나 집터도 동일한 논리를 적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대표적으로 누에허리처럼 잘록한 형상의 지형(地形)과 산상(山相)을 가진 곳이 바로 남산(南山)이다. 그런데 남산의 잘록한 누에허리는 2개의 터널과 각종 고층건물들로 인해 기맥(氣脈)이 훼손되어 본래의 산기(山氣)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