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이후 국내 판매 실적(1월 29일~2월 8일)을 집계한 결과 전작 S20 시리즈와 비교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 S21 울트라가 약 36%를 차지했다.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색상, S21과 S21+'는 새롭게 선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판매량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30%에 달해 전작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공개된 버즈 프로도 전작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전예약 판매의 경우 일부 모델의 물량이 부족해 사전예약 대상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각각 2월 4일과 2월 15일로 연장하기도 했다. 예년 대비 약 2개월 앞당겨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 사용자의 약정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인 3~4월에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작들의 판매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초기 판매 호조의 원인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하드웨어와 기술을 꼽았다. 스마트 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가 일체감을 주는 컨투어 컷 디자인,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기본형인 S21이 5G 주력 모델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로 출시된 점, 다양한 보상과 대여 서비스와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도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오는 3월 31일까지 S21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도 바로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