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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실적 호조로 분기흑자 이어가며 손실 폭 줄여

조세일보 | 김상우 전문위원 2021.02.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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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호실적 결실로 2020년 4분기 영업이익 170억, 당기순이익 1658억 흑자
여객기 개조, 부정기 투입 등으로 화물 매출액 역대 최대 실적 2조 1432억 기록
2020년 전체 매출액 3조5599억원, 영업손실 703억원, 당기순손실 26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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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시아항공 발표자료

아시아나항공이 16일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매출액 3조5599억원, 영업손실 703억원, 당기순손실 2648억원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9.9% 줄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대폭 감소해 여객 수요가 사상 최대로 감소한 위기 상황에서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에는 매출액 8808억, 영업이익 170억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화물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여객 수요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화물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물 수송을 적극 확대하여 전년대비 화물 매출이 64% 증가했다. 미주, 유럽, 동남아 지역으로 IT, 의약품, 개인보호장비 등을 적극 운송해 매출액 2조 1432억원을 기록하며 화물 부문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한 마스크, 개인보호장비 등을 미주와 유럽으로 적극 운송하고,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 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IT·전자기기 부품 등의 물량 확보노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화물 수요가 높은 미주 노선에는 부정기편을 추가로 투입해 전년대비 미주 노선 매출이 86%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고 일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하여 총 849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해 885억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고 밝히고 올해에도 추가로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선 여객기 정기편 운항률은 전년대비 79% 감소했으나 특별 전세기 운항을 통한 대체 활로를 확보하고 A380 한반도 일주 비행 등의 관광상품으로 여객 수요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추이 변화에 따른 여객 회복 속도에 맞춰 노선을 전략적으로 확대 운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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