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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시대전환 조정훈 '단일화 합의'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03.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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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민여론조사 방식 통해 단일 후보 선출

3월 8일 발표 예정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의원직 사퇴로 단일화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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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시대전환 조정식 후보가 2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시대전환 조정환 후보가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서울시장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과 시대전환 정대진 대변인은 2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을 회복하는 유능한 행정가를 선출해야 한다"며 "기계적 단일화가 아닌 정책이 남는 단일화에 공감해 후보단일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번 재보궐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때에 치러지는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당은 다시 한 번 국민과 서울시민의 지지를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보듬어나가기 위해, '두려움 없는 시대를 여는 정당'인 시대전환과의 후보단일화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시대전환 정대진 대변인은 "이번 재보궐선거는 정치권만의 경쟁이 아닌 서울시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는 경장(更張)의 장이 되어야한다"며 "시대전환은 이번 선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을 회복하는 유능한 행정가를 선출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후보만 남는 기계적 단일화가 아닌 시민을 위한 정책이 남는 단일화에 공감한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당의 대변인은 "민주당과 시대전환은 단일후보를 통해 서울시민과 국민께 국난극복의 의지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단일화 과정에 대해 "먼저 민주당과 시대전환은 서울시민과 국민께 서로의 정책과 서울에 대한 비전을 설명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1회 진행하기로 했으며, 토론회 날짜는 3월 4일로 정하였고, 구체적인 시간과 방송사 등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당의 후보 간 화학적 결합을 위하여 후보 공약에 대한 정책선호도 조사를 하기로 했으며, 정책선호도 조사는 양 후보가 제시하는 공약 중에 선호도를 조사하고, 그 중 상위에 오른 정책을 단일후보의 공약으로 서울시민께 제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며 "조사는 3월 6~7일 이틀 간 진행하고, 2개의 조사기관이 조사한 결과의 평균값을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단일화 결과는 3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양당의 대변인은 "오늘 단일화 선언 이후 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시대전환의 조정훈 후보는 함께 민생현장을 둘러보는 일정 등을 1회 이상 마련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생생한 서울시민의 의견을 듣고 단일화 과정과 향후 서울시정에 녹여낼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김진애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과의 단일화 협의가 진전되지 않고 교착상태에 빠지자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해 의원직 사퇴라는 강수를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범민주여권의 단일화는 정치게임만 하는 범보수야권의 단일화와 달라야 한다. 승리하려면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고, 서울시민이 꼭 투표하러 나오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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