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기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R&D본부에서 열린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왼쪽)과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기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R&D본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김기범 본부장,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조성민 단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실증 제공 등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실용화에 협력하고 사업단은 스마트건설기술 현장 적용·실용화를 위해 유관기관 업무 협의 지원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기술별 전문인력을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해 기술 발굴을 추진 중으로 스마트건설 혁신현장을 다수 선정해 신기술을 통합 실증하고 전 현장에 신속히 확산함으로써 건설산업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도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개발된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건설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기술 조기 도입을 위해 R&D 투자와 상생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