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한국인 여성 4명을 포함한 모두 8명이 숨졌다.
16일(현지 시각)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마사지숍 세 곳에서 연이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세 곳 가운데 한 곳은 북서부의 체로키 카운티에 있는 마사지숍으로 2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부 피드먼트로에 위치한 마사지숍 두 곳에서 연쇄 총격이 벌어져 4명이 숨졌다.
이날 애틀랜타 한인 매체인 애틀랜타K는 마사지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4명이 한인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시간 30분 만에 용의자인 20대 남성 로버트 아론 롱을 체포했으며 모두 동일범의 소행인지는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