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이 최근 기업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고 있는 ESG에 대한 금융회사 임직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집합교육을 신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원과 전체 임직원으로 교육대상을 구분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금융 바로 이해하기 과정을 다음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동 과정은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ESG 경영 필수화 기조에 발맞춰 국내 금융회사의 담당 임직원이 관련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SG 금융의 개념과 관련 이니셔티브, 국내외 정책 및 대응사례 등 ESG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전략 수립에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준비했으며 해당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관련 개념과 국내외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할 계획임
한편 금번 교육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감안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강의와 함께 실시간 Zoom 강의를 병행해 제공한다.
보험연수원은 동 과정은 ESG 금융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와 협업을 통해 마련한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설명했다.
또한 국내 금융회사의 ESG 담당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금융의 주요 내용과 그 중요성을 이해함으로써 관련 현안을 적시에 파악하고 향후 전개될 방향을 미리 예측해 이에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련 업무 수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험연수원은 금번 집합교육 이외에도 금융회사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 형태의 ESG 금융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동 집합·사이버교육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보다 많은 금융업계 종사자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ESG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