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지붕이 첨예(尖銳)하게 솟은 마을은 탐욕·허영·형제갈등 유발
대도시의 산들 중에는 정상적인 산허리가 산복(山腹)도로와 같은 유형의 도로개설로 인해 잘록하게 잘려 지맥(地脈)의 소통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 이뿐이랴 초고층빌딩과 초고층아파트들이 산허리에 들어서면서 산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바람에 지기(地氣)가 맥을 못 추는 경우도 있고, 사람의 뱃속을 관통하듯 거대한 장대터널을 뚫어서 산의 기운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우리나라 산의 산등성이는 70% 이상이 밋밋한 구릉성(丘陵性)의 산지이기에 대체적으로 유순한 기운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산등성이가 밋밋한 구릉성(丘陵性)의 산지는 지하 10m 이내에서는 암반이 잘 나오지 않아 물렁물렁한 토질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산등성이가 밋밋한 구릉성(丘陵性)의 산비탈의 토질은 자갈이 많이 섞인 역토층(礫土層)으로 형성되어 있기에 대체적으로 지반(地盤)이 무르고 땅속에서 흐르는 지하수의 흐름도 무척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런 역토층(礫土層)으로 형성되어 지반이 무른 산의 옆구리나 산비탈에 고층빌딩이나 고층아파트를 건축할 때에는 반드시 경질지반까지 파고 내려가 기둥을 단단히 박아 주춧돌을 견고하게 다지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단단한 암반은 강한 지기(地氣)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강력한 기운을 내뿜는 주체로 생명체의 개성을 강화시키고 투쟁심리를 극도로 강화시키는 산기(山氣)를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마을과 집터, 암반의 위와 암반의 옆의 마을과 집터는 개성을 강화시키고 투쟁심리를 극도로 강화시키는 강력한 산기(山氣)를 가진 곳이다.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들로 둘러싸인 지형과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들이 보이는 지형의 터는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폐쇄적이고 투쟁적인 기질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게 된다.
그래서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들로 둘러싸인 지형과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들이 보이는 지형의 마을과 집터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며 거주생활을 하게 되면 형제지간에 건전한 경쟁관계보다는 심각한 질투와 싸움으로 우애를 해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마을과 집터라 할 수가 있다.
또 주택과 건물의 지붕이 첨예(尖銳)하게 우뚝우뚝 솟은 마을은 탐욕·욕망·허영 등을 상징한다. 그래서 주택과 건물의 지붕이 첨예(尖銳)하게 우뚝우뚝 솟은 마을은 우애보다 독점을 상징함이기에 형제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기운을 가졌다고 함이다. 주택이나 건물의 지붕을 사람의 인체에 비유하지면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사람의 머리의 생김새인 두상(頭相)은 지능·자존심·충성도·범죄성향을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
눈썹이 짧거나 아니면 눈썹이 단정하지 못하거나 눈썹에 흉터가 있는 사람이 상기와 같이 형제자매지간에 갈등을 주관하여 형제지간의 우애를 해치는 흉살(凶殺)과 지살(地殺)을 지닌 마을과 집터에서 오래 머무르거나 거주하게 되면 자녀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집안이 편할 날이 없다는 점이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첫째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동네나 집터, 둘째 단단한 암반의 위와 거대한 암반 옆의 동네나 집터, 셋째 주택과 건물의 지붕이 첨예(尖銳)하게 우뚝우뚝 솟은 마을의 집터 등을 기피대상의 흉지(凶地)에 해당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렇게 기피대상의 흉지(凶地)에 해당하는 마을과 집터에서는 성인은 물론 감수성이 더 예민한 학생과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집중력이 저하됨으로 인해서 학습능력과 학습 성취도에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서둘러 풍수역학(風水易學)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는 방도(方道)를 모색하고 실천함이 지혜로운 일이라 할 것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