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년 전 지선 때보다 0.1%p 높고, 부산은 다소 낮아
전국 투표율은 6.4%...작년 4.15총선과 2018년 지선 때 보다 낮아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투표장에 나선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 기준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72만7599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247만6102명이 참여해 본투표 선거인수는 888만6068명이다.
투표율은 서울시장 선거 6.6%(55만9342명), 부산시장 선거 5.7%(16만8257명)다.
이 시각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작년 4월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8.0%)보다 1.8%포인트, 2018년 6.13 지방선거(7.7%)보다는 1.5%포인트 낮다. 2019년 4·3 재보궐 당시 투표율(6.4%)보다도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서울시장 선거에는 56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6.6%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 6.5%보다 높은 수치다.
앞서 2~3일 실시된 서울 사전투표율이 21.95%로 역대최고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투표율은 50%를 넘을 전망이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7만명으로 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때의 7.3%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거소·관내사전투표분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포함된다.
이날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본인 거주지 기준, 지정된 투표장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 시 필요한 준비품은 신분증과 마스크다. 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공식적으로 오후 8시에 종료되지만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후 8시 이후 임시투표소를 일시적으로 개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