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1380가구 규모…1·2차 2780가구 브랜드 타운 형성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의 견본주택을 오는 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1380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가구, 84B㎡ 67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분양된 1차 1400가구의 후속단지로 완공 시 2780가구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설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40%)이 낮다. 전매제한이 없고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단지는 평지에 들어서는 평세권 아파트로 공급된다. 김해·부산의 경우 전 지역에 산지분포가 많고 완만한 경사면보다 급경사면을 갖춘 곳이 많아 평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4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자연친화적인 설계도 선보인다. 단지 중앙 대형광장인 그린필드에는 산책, 이벤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층이 공원화된다. 주민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등이 계획됐다.
단지에는 대우건설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도입된다.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스마트폰 공동현관 자동문 개폐 원패스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절수형 양변기,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 마련되며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도 도입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동김해 IC,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 등이 단지와 인접하며 인근에서 동김해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주거환경과 교통망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또 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차의 분위기를 이어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김해지역 내 희소성을 갖춘 평세권 아파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산, 창원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9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에서 문을 열며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