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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집권 4년차 주요 정책 중 복지만 48%...그 외는 부정 우세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4.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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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교육·고용노동·대북·경제 20%대, 공직자 인사 14%, 부동산 9%

코로나19 일시적 소강 상태였던 작년 5월 전 분야 상승, 이후 하락세

<한국갤럽>은 출범 4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분야별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평가 대상 8개 분야 중 복지에서만 긍정평가가 앞섰고, 그 외는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7~29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경제, 고용노동, 복지, 교육, 대북, 외교,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물은 결과 복지 정책이 48%로 가장 높았을 뿐, 나머지는 부정평가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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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갤럽 제공]

분야별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복지 정책이 48%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외교·교육 각각 29%, 고용노동 27%, 대북 24%, 경제 22%, 공직자 인사 14%, 그리고 부동산 정책은 10%를 밑도는 9%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작년 5월 초 조사에서는 복지·외교·교육·경제 분야, 즉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관심과 자원이 집중된 분야들의 정책 긍정률이 재작년 11월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었다. 그러나 최근 1년간 전 분야에 걸쳐 긍정률이 하락했고,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대부분 최저 수준이다.

복지 정책은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열 두 차례 조사에서 대체로 긍정률이 50%를 웃돌아 현 정부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최고 2020년 5월 69%, 최저 2021년 4월 48%).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 평가가 앞서며, 성향 보수층과 TK·PK 지역에서는 긍/부정률이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복지 75%, 외교 60%, 교육 51%, 고용노동·대북·경제 40%대 중후반, 공직자 인사 30%, 부동산 18% 순이다. 여당 지지층도 공직자 인사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한편,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복지 분야에서 긍정률 30%, 교육 13%, 나머지에서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정책 분야별 긍정률은 복지 34%, 고용노동 20%, 교육·외교·대북·경제 10%대, 공직자 인사와 부동산은 10% 미만으로 여당보다 보수 야당 지지층에 가까운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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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는 '코로나19 대응', 부정 평가 1순위는 '부동산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는 작년 2월 41%에서 5월 85%까지 상승했고, 3차 확산 이후로도 60% 내외를 유지하다가 지난주 조사에서 43%로 하락해 긍·부정률이 역전했다. 이번 주 부동산 정책 평가의 긍정률은 현 정부 최저치(9%), 부정률은 최고치(81%)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사흘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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