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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바이든 6조 달러 경기부양안에 "물가상승 우려 없어"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5.0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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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에서 10년에 걸쳐 고르게 경기 부양할 예정

"물가상승시, FRB가 해결책 가지고 개입할 것"

"영구적인 지출 증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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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 로이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6조 달러(약 6천7000조 원)규모의 경기부양안이 물가상승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2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해 미국 인프라와 일자리, 가족계획을 위한 경기부양안이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이루어져 물가상승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년에서 10년에 걸쳐 고르게 퍼져있다"며 연방준비이사회(FRB)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시 해결책을 가지고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물가상승이 문제가 될 거라 보지 않으나 문제가 된다면 해결할 수단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부양안은) 미국 경제를 생산적이고 공정하게 만들 역사적인 투자안"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최고 부유층 1%에 대한 증세와 와 법인세 인상을 통해 재원 일부를 확보할 계획이다.

세실리아 루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은 물가상승을 예고하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루스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대유행 반대편에 설 수 있다면 노동시장이 다시 회복돼 번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당분간 일시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되나 이는 불황에서 나올 때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부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증세가 경제 성장을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옐런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원을 확보할 수 없는 의회의 법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예측하지 않았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영구적인 지출 증가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밝혔고 나는 이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은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인세율 인하가 투자와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낮췄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원 조달을 위해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높일 것을 지난달 7일 제안했으며 민주당은 25%로 절충하자고 18일 제안했다.

루스 의장은 "우린 기업 활동을 방해하고 싶지 않으나 기업이 정당한 몫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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