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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비사업 사업 활기…현대건설·HDC현산 잇단 재건축 수주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2021.05.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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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구 최대 1813억원 규모 사업 따내
HDC현산, 정비부문 마수걸이 성공…1004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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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10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대구광역시에서 도시 정비사업지가 속속 시공사를 선정하며 사업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이 대구에서 올해 4번째 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도 도시정비 부문 마수걸이에 성공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426표 중 393표(92.2% 찬성)를 얻어 최종 시공사에 선정됐다.

지난 2~3월 진행된 2차례 입찰에서 현대건설만 단독 참여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이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1813억원 규모로 대구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신암재정비촉진사업(신암뉴타운)은 대구 동구 신암 1동과 신암 4동 일대 76만 6718㎡ 부지에서 6개 재개발, 1개 재건축을 통해 약 1만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를 형성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지는 지구 내 유일의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동구 신암동 일원 3만 41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 8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1988년 신암10구역 내 준공된 신암 보성타운 1차아파트는 도보권 내 KTX·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하며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파티마병원역도 인근에 조성 예정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파티마병원, 신암공원 등이 구성한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커튼월룩을 적용한 외관 특화와 대형 문주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암뉴타운 첫 스카이브릿지와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600m 길이 테마순환 산책로가 조성되며 H시리즈 평면과 친환경, 사물인터넷(IoT), 안전, 에너지절감 등의 시스템이 적용된다.

회사측은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합정동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에 이어 향후 한남시범아파트, 의정부 금오1구역 등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대규모 유동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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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1일 전체 공사비 1004억원 규모 대구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대구 첫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215명 중 205명(95.3% 찬성)의 지지를 받았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 250가구 규모 범어목련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84~124㎡ 중대형 주택형 구성의 281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 건축 디자인 그룹인 SMDP와 함께 특화 단지 디자인을 선보였고 4베이 평면, 스카이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안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과 연계해 범어목련아파트를 수성구의 랜드마크 사업지로 완성하겠다"면서 "향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신규 분양사업을 추진해 국내 최고 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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