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로벌 Top250 유통 기업 보고서]

부동의 1위 '월마트' 2위로 올라선 '아마존'…쿠팡은?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2021.05.11 10:32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1' 보고서 발간

전 세계 Top250 유통기업 총 4조8500억 달러 매출, 전년비 상승

1위는 압도적 격차로 월마트, 아마존은 코스트코 제치고 2위

쿠팡,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Top250 중 국내 기업은 이마트, 롯데쇼핑 등 8개사

쿠팡, 호텔신라, 이랜드월드 신규 진입

조세일보

20년 넘게 글로벌 유통 기업 1위를 지키고 있는 월마트가 올해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0위권에 진입한 아마존은 매년 순위가 상승해 올해 코스트코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유통 기업은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1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019 회계연도(2020년 6월 30일 종료) 기준 공개 자료를 토대로 전 세계 Top250 유통 기업을 파악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Top50 유통 기업과 Top250에 진입한 국내 기업을 조명하는 '딜로이트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1'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Top250 유통기업은 2019회계연도에 전년 4조7400억 달러 보다 소폭 오른 4조85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성장률은 조정된 통화 기준으로 2018 회계연도(4.1%)보다 증가한 4.4%로 나타났다.

조세일보

유통 매출 1위는 월마트(미국)로 52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위 아마존(미국)이 1584억 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1위다. 전반적으로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Top10에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마존은 2015년 10위로 진입한 이후 매년 순위가 상승해 올해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2위였던 코스트코(미국)은 3위로 내려 앉았다.

2019년에는 유통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옴니태널 전략을 채택하고 특히 e-커머스에 중점을 두는 흐름이 주를 이뤘다. Top10 기업은 Top250 유통 매출의 32.7%(전년 32.2%)를 차지했으며, 비중은 계속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Top250 유통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북아메리카가 47.1%(미국 45.2%)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 33.4%, 아시아 태평양 16.2%, 남아메리카 1.9%, 아프리카/중동 1.4%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Top10 유통기업은 연평균 성장률 102.6%(2014~2019회계연도)를 기록한 쿠팡(한국, Top250 순위 : 18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릴라이언스 리테일(인도, Top250 순위 : 53위)은 55.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Top50 기업의 2014~2019회계연도 총 연평균 성장률은 19.1%로, Top250 기업 5%보다 현저히 높았다. e-커머스 사업 집중, 신속하고 유기적인 성장, 인수합병 활동 등이 주요성장 요인으로 분석됐다.

조세일보

한편 국내 기업 중에선 8개사가 Top250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Top250 순위 62위인 이마트는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롯데쇼핑(Top250 65위), GS리테일(Top250 150위), 홈플러스(Top250 178위)가 뒤를 이었다. 5위는 쿠팡(Top250 189위), 6위는 신세계(Top250 203위), 7위는 호텔신라(Top250 233위), 8위는 이랜드월드(Top250 243위)로 집계됐다.

이 중 쿠팡, 호텔신라, 이랜드월드는 이번에 처음으로 Top250에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