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직면한 캘리포니아 <사진: 로이터>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개빈 뉴섬(Gavin Newsom)은 10일(현지 시각) 4월과 5월 평균 이상의 기온과 건조한 대기상태를 언급하며 "주 58개 카운티 중 41개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뉴섬(Newsom)의원은 주 수자원위원회에서 저수지 방출에 대한 요건을 수정하고 다른 보존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뉴섬은 “우리는 공중 보건과 안전 및 환경을 보호 하기 위해 지역 관리인들을 비롯해 기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물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함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책임자인 레지나 치치졸라(Regina Chichizola)는 성명을 통해 “지난 가뭄 동안 열악한 물 관리로 인해 연어의 90%가 죽고 도시의 상수도에서는 독성 조류가 번식했다”며 “캘리포니아의 오래된 물 관리 시스템은 도시의 기온을 높고 건조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뉴섬은 지난 4월에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의 두 카운티에 지역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당시 강설량은 평균보다 약 40% 낮았다. 캘리포니아는 부족한 하천과 저수지의 물을 눈이 녹는 것에만 의존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