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33명·해외유입 33명
◆…코로나19 국내 현황 (출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33명, 해외유입 사례가 33명으로 확인돼 전체 신규 확진자가 666명 늘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이틀 동안 600명대를 유지하다가 21일 500명 중반대로 내려왔다. 다만 22일 오늘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기준 지역별로 서울 233명, 경기 163명, 부산 27명, 울산 29명, 경북 15명, 대구 55명, 인천 13명, 충북 4명, 강원 29명, 충남 17명, 경남 21명, 대전 5명, 전남 16명, 전북 12명, 광주 15명, 제주 7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10명, 중국 제외 아시아 19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13만5344명이며 격리해제자는 874명 늘어 모두 12만5032명이 해제됐고 8,386명이 격리 중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가 150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1,926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인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한다.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된다. 수도권 내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적용 중인 밤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도 계속된다.
특히 정부는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800명대로 올라갈 경우 오후 9시로 운영시간 제한을 강화하거나,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