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 사진=JMO피부과
JMO피부과가 유럽레이저학회 ESLD(European Society for Lasers and Energy Based Devices)에서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대상 고우석 원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온라인 특별강연이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ESLD는 17~21일까지 5일간 레이저 제모에 관한 특별 세션을 마련했으며 20여명의 전 세계 유명 피부과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고우석 원장은 개막 첫 날 강연자로 나서 20년 이상 쌓아 온 레이저 제모의 효과적인 방법론에 대해 발표했다.
피부색이 검은 부위의 레이저 제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JMO피부과는 "최근 남자 브라질리언 제모가 세계적으로도 일반화되는 추세인데 동양인의 성기 부위는 아프리카계 흑인들의 피부톤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레이저 제모 시 주의사항에서도 유사성이 높은 편으로 레이저 시술강도를 섬세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착색, 탈색 등 피부 표면의 세포가 파괴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면서 "모낭의 위치도 얕기 때문에 풍부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없으면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흉터를 남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 후 질의 응답에서 고 원장은 레이저 기기별로 시술강도를 전환하는 방법, 레이저 시술의 효과적인 연습 방법, 누락부위를 최소화하는 방법 등 레이저 시술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도 전했다.
그는 "유럽레이저학회에서 세계 각국의 피부과 전문의들과 레이저 제모의 효과적인 방법론에 대해 지견을 나누게 돼 기쁘다"면서 "섬세한 레이저 시술이 필요한 성기 등 특수 부위는 레이저 기기를 다루는 의사들의 노하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효과도 없고 부작용만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