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DP KOREA 상패. 사진=현대건설 제공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A(Leadership A)부터 불합격 F(Failure)까지 모두 9개 등급으로 나뉘며 현대건설은 올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입성한 이 회사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5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쳐온 것에 대한 성과라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 등극은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