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공익목적법인의 퇴직연금 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사회적경제 기업,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 사회복지법인 등 공익목적법인에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50% 낮춰주기로 했다.
해당 기업은 주로 근로자 50인 이하 및 영세 사업장이다. 확정급여형(DB) 수수료는 기존 연 0.39%에서 연 0.195%로, 확정기여형(DC)은 기존 연 0.45%에서 연 0.225%로 줄어든다.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을 가입한 사업장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퇴직연금 제도 진입의 문턱을 낮추고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보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