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오른쪽)과 조용경 모콘에스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문갑 호반건설 밸류 이노베이션실 전무, 조용경 모콘에스티 대표이사,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콘에스티의 모듈형 욕실시스템(modular bath system)은 품질확보와 공사기간 단축, 건설현장 중심의 공정 단순화로 시공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누수나 타일박리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특징도 지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모콘에스티에 투자를 진행하고 기술개발, 실용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모콘에스티는 건설업계 첫 투자 유치와 함께 대형건설사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를 확보하게 됐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은 "모콘에스티의 시스템과 호반건설의 시공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지속 협업으로 차별화된 주거공간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