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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FOMC 회의 앞두고 S&P·나스닥 사상 최고치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6.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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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확대 축소 논의될 듯

투자자들, 8월 전까지 양적완화 축소 결정되지 않을 거로 기대

금리인상 우려에 매도세 컸던 고성장 기술주 상승

유가, 경제 회복 기대감과 원유 수요 증가에 70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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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대형주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18%) 상승한 4255.15, 기술주 나스닥지수는 104.72포인트(0.74%) 오른 1만4174.14에 마감해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5.85포인트(0.25%) 내린 3만4393.75에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나 과열되지 않았다는 지표가 나온 뒤 시장은 FOMC의 물가상승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뛰면서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를 크게 넘었다. 다만 시장이 과열 상태라 볼 만한 지표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특히 일자리 760만 개가 부족한 상황.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고 밝혔으나 15~16일에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와 금리인상에 관련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시장분석가는 연준이 8월 와이오밍 회의 전까지 이와 관련한 방안을 결정하지 않을 거로 예상한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시장이 물가상승과 잠재적 세금인상 등 기타 위험성을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가들은 미국개인투자자연합회(AAII)와 같이 물가상승이 사람들의 예상보다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BofA는 물가상승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더 늘어가고 있다며 "물가상승이 더 높고 지속할 위험성이 크다"고 전했다.

AAII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중 주식시장을 강세장으로 보는 투자자가 지난 30주 가운데 25주 동안 역사적 평균치인 38%를 넘었다. 반면 약세장으로 보는 이들의 비중은 18주 연속 역사적 평균치인 30.5%를 밑돌았다.

AAII는 "현재 비관론이 이례적으로 낮다"며 "역사적으로 약세장 대한 평균 이하의 수치는 S&P500 지수에 대한 평균 이하의 6개월 혹은 12개월 수익률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금리인상 우려로 매도세가 컸던 고성장 기술주들은 경기관련주와 금융주, 원자재주를 발판 삼아 다시 회복했다.

유가는 최근 경제 회복 기대감과 하반기 원유 수요가 증가로 70달러선을 유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센트(0.04%) 하락한 배럴당 70.88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4달러(0.19%)상승한 73달러로 집계됐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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