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상임위, G7 후속조치 논의...사어버 공격 대응 점검도

해외출장 중인 서훈 안보실장 대신 유영민 비서실장이 주재

국내 코로나19 상황 조속 극복 위한 대내외 조치들도 이어가

청와대는 17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유럽순방 수행 중이어서 유 실장이 진행했고, 대통령 해외순방 관련 상황 점검 등을 위해 이호승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상임위원들은 문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의 및 유럽순방을 통해 이룬 외교·보건(백신)·경제  등 다양한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한 대내외 조치들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특히 최근 급증한 랜섬웨어 공격을 포함, 국내외 사이버공격 실태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 하에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