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13조 투자발표와 '투자활성화 및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정부지원 협약 체결'로 글로벌 디스플레이시티로 부상하며 아산신도시, 아산신도시 2단계 택지개발지구, 탕정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배후신도시들이 들어섰고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불당지구 등 천안의 생활·교육 인프라를 동일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는 점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아산시 통계자료에 의하면 아산시 총인구수는 2015년 31만 1239명에서 지난해 33만 3105명으로 7.0% 증가해 연평균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4월 기준 총인구수는 33만 4951명으로 전년말 대비 0.55% 늘었으며 세대수 또한 2015년 12만 2131세대에서 2020년 12만 9580세대로 14.3% 증가했다.
통계청 인구 이동상황을 전입기준으로 보면 아산시로의 전입인구는 각종 인프라가 인접해 동일생활권으로 평가되는 천안시에서 유입되는 비중이 가장 높고 뒤를 이어 경기도 평택시, 충남 당진시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인구 유입 분포는 은퇴 세대 노년층보다는 활발한 경제활동이 요구되는 30~50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평균연령 또한 44.2세로 경제활동이 왕성한 인구비율이 다른 지방도시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아산시는 충남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수도권과 충남의 관문 역할을 담당한다. 동쪽으로는 천안시와 서북쪽으로는 삽교천을 사이에 두고 당진시와 접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와 인접한다. 삽교천을 사이에 둔 당진시 소재 산업단지에는 현대제철, 동부제강, 대한전선 등 대규모 산업체들이 입주있으며 서해의 관문인 평택항 또한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접해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진 산단 종사자들이 자녀교육 문제와 생활인프라 등을 이유로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는 천안과 아산으로. 국도와 지방도 등 도로가 잘 갖춰져 출퇴근이 용이하다"면서 "아산의 경우 이들 지역과 지리적으로 더 가까우면서도 비규제지역으로 천안 교육·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고 향후 당진천안간고속도로도 예정돼 아산 인주면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동부제강 등 단진지역 산단과 평택항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 사진=㈜청암에이앤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의 공동주택단지에 들어서는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2층~지상 27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4㎡형 244가구, 65㎡형 351가구, 75㎡형 151가구, 84㎡형 252가구 등 모두 99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스마트밸리 산단 내 3개 공동주택단지 중 최다 세대수이며 소재지는 아산이지만 생활권역은 인프라가 풍부한 천안과 겹친다.
천안의 대규모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천을 경계로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들어선 천안 불당지구도 가깝다.
교통의 경우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경부선·호남선 천안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널,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이외에 34·48번 국도, 624·628번 지방도 등을 이용해 천안일반산단 등 천안 소재 산단과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 등 아산 소재 산단, 당진 소재 산단, 평택항 등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은 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업유치가 기대돼 배후단지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또 삼성 디스플레이1·2 등의 산단이 가깝고 인근에 아산 탕정 2지구, 탕정테크노밸리 등의 도시개발도 계획됐다.
단지는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 5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지상에 차를 없앤 대신 다양한 조경특화도 도입된다.
청약은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내달 문을 열 예정이며 공식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