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서울시 태양광 보급 협약식에 참석한 SK에너지 김성권 에스피브이 대표(왼쪽)와 강동수 SK에너지 S&P추진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동수 SK에너지 S&P추진단장, 김성권 에스피브이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SK에너지는 서울시 내 주유·충전소, 공장, 상가, 주택 소유주 대상 옥상·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설치를 홍보하고 에스피브이가 발전소 시공을 맡는다.
에스피브이는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건물형 태양광 시장에서 200MW(메가와트)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건물형 태양광 특화 우수 태양광 시공사업자다.
SK에너지는 서울시 내 태양광 자원 확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3.6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자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3.6GW는 연간 약 110만가구에게 전력 제공이 가능한 규모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해 주유소 13곳과 내트럭하우스 4곳의 캐노피,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모두 17개소 2.2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전국 직영주유소 대상 50개소 이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양사간 긴밀한 협업으로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수익·편의성을 제고해 태양광 발전 확산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을 지속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